큐라클-맵틱스는 어떠한 협력 관계인가요?
(6/5 Update)메멘토(Memento Medicines)에 대한 정보는 언제 공개되나요?
CU01 향후 계획은?
Q MT-103 : 뉴코(NewCo) 모델은 무엇인가요?
뉴코(NewCo)는 ‘New Company’의 약자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자금과 개발 역량을 집중시키는 방식입니다.
뉴코 모델은 보통 글로벌 투자사(벤처캐피털 등)가 중심이 되어 시작됩니다. 투자사가 먼저 개발 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뒤 회사를 설립하고, 여기에 다른 투자사나 제약사들이 함께 참여해 자금을 투자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하나의 회사가 단독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체가 함께 들어와 특정 파이프라인 개발을 밀어주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뉴코 모델은 미국에서는 이미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점차 주목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 회사가 여러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끌고 가는 구조보다 자본과 개발 역량을 나눠 집중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뉴코 모델 사례입니다.
이 모델을 통한 신약 개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금 조달이 수월합니다. 투자 대상이 특정 파이프라인으로 명확하게 설정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판단이 쉽고, 그만큼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
둘째, 개발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하는 구조가 아니라 특정 파이프라인에 집중되기 때문에 의사결정과 실행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셋째,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뉴코는 이후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후보물질이 많아 내부 전략에 따라 개발이 지연되거나 반환되는 사례도 있지만, 뉴코는해당파이프라인이회사의핵심자산인만큼개발역량과자원이집중되며최우선적으로개발이추진된다는특징이있습니다.
정리하면, 뉴코 모델은 특정 신약 개발을 위해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투자사와 파트너가 함께 개발을 추진하는 구조입니다. 자금, 속도, 우선순위 측면에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큐라클-맵틱스가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메멘토(Memento Medicines) 역시 글로벌 투자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회사로,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MT-103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앞선 사례들과 같이 향후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성장하는 뉴코 모델의 흐름 속에서, 하나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MT-103 : 향후 다른 파이프라인에서도 뉴코(NewCo)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 있나요?
뉴코(NewCo) 모델과 글로벌 제약사 대상의 전통적인 기술이전 방식은 각각의 특성이 존재합니다.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은 개발 및 상업화 과정에서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반면, 뉴코 모델은 특정 파이프라인에 자본과 개발 역량을 집중시켜 보다 신속하고 전략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큐라클은 다수의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파이프라인별로 사업화 단계와 시장 환경, 파트너링 상황이 상이합니다. 이에 따라 특정 방식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각 자산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유연하게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에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큐라클과맵틱스는 난치성 혈관질환에 대한 항체신약개발분야에서긴밀한협력관계를이어오고있는전략적파트너입니다.
맵틱스는 2022년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스핀오프(Spin-off)되어설립된항체전문기업으로, 자체항체개발플랫폼 EAGLES(이글스)를기반으로단일항체, 이중항체, 다중항체등차세대항체치료제를개발하고있습니다.
큐라클은맵틱스설립초기부터전략적투자및협력관계를구축해왔으며, 현재약 19.5%의지분을보유하고있습니다.
양사는 2023년업무협약(MOU) 체결이후협력을본격화했으며, 2024년공동연구개발계약을통해다수의항체파이프라인에대한공동개발을진행하고있습니다.
공동개발과정에서양사는각자의전문성을기반으로연구개발과사업화전략을함께추진하고있으며, 향후기술이전및사업화성과역시공동으로추진하는구조입니다.
Q MT-103 : 계약 상대방인 메멘토(Memento Medicines)는 어떤 회사인가요?
메멘토(Memento Medicines)는 미국에 소재한 신설 법인으로, MT-103 개발을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및 투자사들이 참여해 설립된 뉴코(NewCo) 형태의 기업입니다.
뉴코 모델은 특정 자산(Asset)을 중심으로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고 외부 자본을 유치해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문 인력 중심의 조직 구성과 빠른 의사결정, 소수 파이프라인에 대한 집중을 통해 개발 효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메멘토 설립에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급 투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메멘토 측에서도 머지않아 관련된 내용에 대한 기업 PR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공식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Q (6/5 Update)메멘토(Memento Medicines)에 대한 정보는 언제 공개되나요?
현재 메멘토 측 요청으로 일정 기간 엠바고(비공개 요청)가 설정되어 있어, 당사는 파트너사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멘토 측에서 약 2~3주 내 공식 PR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해당 시점에 맞춰 관련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6/5 Update)
메멘토의 공식 PR은 메멘토 측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엠바고가 풀리는 즉시 해당 내용에 대해 신속히 공유드리겠습니다.
당뇨병성 신증(DKD, Diabetic Kidney Disease)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이 서서히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의 필터 역할(사구체)이 손상되면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단백뇨), 시간이 지나면 신장 기능이 점차 저하됩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30~4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질환이 진행될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 합병증입니다. 고령화와 당뇨 환자 증가로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치료제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1. 당뇨병성 신증의 증상 평가
이 질환은 주로 다음 두 가지 지표로 평가합니다.
1) UACR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단백질의 양을 의미
→ 쉽게 말해 “신장이 얼마나 새고 있는지”를 보는 지표
→ 수치가 낮아질수록 질환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
2) eGFR (추정 사구체 여과율)
→ 신장이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 쉽게 말해 “신장 기능 수준”
→ 수치 유지가 어려워 감소하더라도 천천히 감소하는 것이 중요
즉, UACR은 ‘손상 정도’, eGFR은 ‘기능 상태’를 보는 핵심 지표입니다.
진료 현장에서는 UACR을 주요 평가 지표로 우선 확인하고, eGFR을 함께 참고하는 방식의 평가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UACR이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약물의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반면, eGFR은 변화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긴 기간의 관찰이 필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eGFR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서서히 감소하는 지표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경우 이러한 감소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며, 신장 기능 저하가 가속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때문에 eGFR을 평가할 때는 나빠지는 속도를 얼마나 늦출 수 있는지가 평가 기준이 됩니다. 다시 말해, eGFR은 ‘유지’보다는 ‘악화 속도 억제’의 관점에서 해석되는 지표입니다.
현재 사용되는 치료제들은 UACR 감소에는 효과를 보이지만, eGFR은 저하 속도를 일정 부분 늦추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시험에서도 eGFR이 일정 수준 이상(예: 40%) 감소한 환자의 비율을 보거나, 전체 환자군에서 신장 기능 저하 속도를 얼마나 늦췄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치료제 현황
현재 당뇨병성 신증 치료는 고혈압 치료제인 RAAS 억제제를 기본으로, 단독 요법 또는 여러 약물을 병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RAAS 억제제 (ACEi, ARB)
→ 혈압을 낮추고 신장 부담을 줄이는 기본 치료제
2) SGLT2 억제제
→ 원래 당뇨 치료제지만, 신장 보호 효과가 확인되며 표준 치료로 자리잡음
3) MRA / nsMRA (바이엘 케렌디아 등)
→ 염증과 섬유화를 억제하는 추가 치료 옵션
3.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
현재 당뇨병성 신증 치료 환경에서는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메커니즘이 다른 약제가 적음
현재 당뇨병성 신증의 표준 치료제는 RAAS 억제제, SGLT2 억제제, MRA/nsMRA 등 약 3가지 계열로 구분되며, 이들은 단독 또는 병용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용 치료 시에는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약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당뇨병성 신증 치료에 있어서 활용 가능한 기전 자체가 3개 계열에 불과해 조합이 제한적이며,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질환을 충분히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결과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말기 신부전에 이르고, 결국 투석이나 신장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또한 기존 치료제들은 대부분 혈압이나 혈류를 조절하는 혈역학적(Hemodynamic) 기전에 기반하고 있어, 질환의 근본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섬유화 등에 직접 작용하는 치료 옵션은 아직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2) 부작용에 대한 부담
현재 치료는 RAAS 억제제, SGLT2 억제제, MRA/nsMRA 등을 단독 또는 병용 처방하는 구조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RAAS 억제제와 MRA 계열 약물은 고칼륨혈증(혈중 칼륨 증가)을 동반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어, 환자 상태에 따라 사용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은 혈액 내 칼륨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로, 심할 경우 심장 박동 이상(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처방하거나 타 약제와 병용 가능한 치료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치료 효과의 한계
기존 치료제들은 UACR(단백뇨)은 비교적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반면, eGFR은 저하 속도를 늦추는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약물에서는 투여 초기 신장 내 압력이 조절되는 과정에서 eGFR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이니셜 딥(Initial Dip)’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백뇨 개선을 넘어, 신장 기능(eGFR)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입니다.
큐라클이 개발 중인 CU01은 앞서 언급한 1) 새로운 메커니즘 2) 부작용 부담 완화 그리고 3) 치료 효능 측면까지 모두 충족할 가능성을 가진 약제로 평가됩니다.
CU01은 Nrf2 활성화 및 TGF-β 신호 억제를 통해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섬유화 등 질환의 근본적인 병태에 직접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혈역학적 접근과는 다른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약물입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되어 온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프로파일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eGFR 측면에서는 이전 임상2a상에 이어 이번 임상2b상에서도 해당 수치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는 경향이 확인되어, 만약 향후 임상3상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일관되게 재현된다면, CU01은 단순한 질환 진행 억제를 넘어 신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CU01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 Dimethyl Fumar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신장질환 치료제입니다. 해당 성분은 이미 건선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약물로, 인체에서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충분히 축적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CU01은 이러한 기존 약물을 신장질환 적응증으로 새롭게 개발하는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약물 개발 전략으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1. CU01 작용 기전

CU01은 두 가지 주요 기전을 통해 신장 손상을 조절합니다.
1) Nrf2 경로 활성화
→ 항산화 및 항염증 반응을 유도
→ 손상된 혈관과 조직의 염증 반응 완화
2) TGF-β 신호 억제
→ 신장 섬유화(딱딱해지는 현상) 진행을 억제
즉, 기존 치료제들이 주로 혈압이나 혈류를 조절해 신장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었다면, CU01은 산화 스트레스, 염증, 섬유화 등 질환의 근본 원인에 직접 작용하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2. 드러그 리포지셔닝 전략

CU01은 ‘드러그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된 약물입니다. 이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새로운 질환에 맞게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축적된 안전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고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며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드러그 리포지셔닝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GLP-1 계열 약물이 있습니다. GLP-1 계열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이후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장된 바 있습니다.
CU01의 주성분인 디메틸푸마르산염(DMF) 역시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며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된 약물입니다. 이후 국내 연구를 통해 해당 성분이 신장 섬유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큐라클은 CU01이라는 파이프라인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CU01은 당뇨병성 신증을 적응증으로 임상2a상과 임상2b상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신장질환에서 약물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임상2b상을 통해 CU01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효능과 함께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CU01 임상2b상은 당뇨병성 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약물을 투여했을 때 CU01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임상은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약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CU01 저용량군(240mg), 고용량군(360mg), 위약군으로 나뉘어 24주간 투여를 받았습니다. 투여 24주차의 UACR(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변화량을 1차 평가지표로 설정했고, 그 외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변화량, UACR 30% 감소 도달 비율, 안전성 등 14가지 항목을 2차 평가지표로 평가했습니다.
1. 1차 평가지표 : 투여 24주차 UACR 변화량
1차 평가지표인 ‘투여 24주차의 UACR 변화량’에서 CU01은 위약군 대비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 저용량군: 21.45% 개선, p=0.0448
- 고용량군: 22.21% 개선, p=0.0313
UACR은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단백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원래 체내에 유지되어야 할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신장 손상이 진행된 상태로 해석됩니다.
임상 결과, CU01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UACR 감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CU01이 신장 손상 진행을 억제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UACR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당뇨병성 신증의 상태를 평가할 때 주요하게 활용되는 지표로, CU01 저용량군, 고용량군 모두가 해당 지표에서 일관된 변화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2. 2차 평가지표 : eGFR 변화량
이번 임상에서 2차 평가지표 중 하나는 ‘투여 기간 동안의 eGFR(추정 사구체 여과율) 변화량’이었습니다.
eGFR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말기 신부전(ESRD)으로 진행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임상 결과, CU01 투여군에서는 8주, 16주, 24주 전 기간에 걸쳐 eGFR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유지되는 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나 nsMRA 계열 약물은 투여 초기 eGFR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이니셜 딥(Initial Dip)’이 나타나고, 이후에도 eGFR 저하 속도를 늦추는 수준에 그쳐 수치를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CU01은 투여 초기부터 eGFR 감소 없이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선 임상2a상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된 바 있습니다.
eGFR은 6개월과 같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서는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지표이기 때문에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p-value)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앞선 임상2a상과 이번 2b상에서 일관된 경향이 확인된 만큼, 향후 더 장기간 투여가 이루어질 임상3상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보다 분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의료진들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3. 안전성 결과
대부분의 약물이상반응은 디메틸푸마르산염(DMF)의 기존에 알려진 범위 내의 위장관 관련 이상사례였으며, 전반적으로 경증 또는 중등증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심전도 검사, 활력징후 및 신체검사 결과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할 만한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당뇨병성 신증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제의 경우 고칼륨혈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특히 RAAS 억제제와 nsMRA를 병용할 경우 칼륨 상승 위험이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처방에 제약이 존재합니다.
CU01은 기존에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되어 온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임상에서도 특별한 안전성 이슈가 없었다는 점에서, 장기 투여 및 병용 치료 환경에서도 기존 치료제와 다르게 안전성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임상의 총괄 연구책임자이자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원규장 교수는 임상 결과에 대해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기전인 항산화·항염증·항섬유화 등을 바탕으로 질병 진행을 억제하고 신장 기능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며, “CU01의 주성분은 특수 질병 치료제로 오랜 기간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어 안전성이 충분히 축적돼 있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Q CU01 임상2b상 결과를 기반으로 출원한 특허는 어떤 내용인가요?
이번에 출원한 CU01 용도특허는 국내 당뇨병성 신증 임상2b상에서 확인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CU01의 적용 범위와 권리 보호를 확대하기 위해 출원한 특허입니다.
용도특허는 특정 질환이나 치료 환경에서 해당 약물을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것으로, 향후 심사를 거쳐 등록될 경우 해당 용도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약 20년간 권리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CU01은 그동안 신장질환 치료와 관련된 용도특허와 제제특허 등을 이미 확보해 왔으며, 여기에 더해 이번 임상2b상에서 확인된 효능과 치료적 의미를 반영해 1월 중 용도특허를 가출원했고, 27일 출원을 완료했습니다.
향후 해당 특허가 등록될 경우, 국내를 넘어 CU01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특허는 향후 심사 및 등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특허 요건 유지를 위해, 특허 공개 전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기사나 학회 발표, 논문 등을 통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CU01은 임상2b상 최종결과보고서(CSR)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판권 기술이전 논의를 구체화하고, 신규 용도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톱라인 데이터 발표 이후 다수의 제약사와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CSR에서 확보된 세부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식재산권 강화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용도특허와 제제특허에 더해, 임상2b상 결과를 기반으로 신규 용도특허를 2026년 1월 국내, 3월 미국에 출원했으며, 등록 시 해당 용도에 대해 약 20년간 전 세계 독점 권리를 확보하게 됩니다.
당사는 이러한 임상 데이터와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CU01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